신용 대출 주택 구입 정보

신용 대출을 받아 주택 구입 시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택 담보 대출만 가지고 주택을 구매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규제를 강화했는데..

 

 

목차
• 신용 대출로 주택 구입이 가능한가?
• DSR이란?

 

신용 대출로 주택 구입이 가능한가?

요즘 서울의 집값은 불과 2년 사이에 엄청나게 치솟으면서 도저히 직장 월급만으로는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한 수준이 되었다. 그래서 보통 주택을 구매할 때 집을 담보로 잡고 대출을 받는 주택 담보 대출들을 받는다.

 

예전에는 집값의 30%만 내가 현금으로 가지고 있으면 나머지 70%는 은행권에서 주택 담보 대출(주담대)을 통해 내 집 마련이 가능했었다. 그런데 요즘 부동산 규제가 심해지면서 70%가 나오던 대출이 40% 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때 이 40%가 LTV라고 한다. 쉽게 10억 원의 집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내가 현금을 6억 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서론이 길었다. 부족한 돈을 충당하기 위해 직장인이나 전문직들은 신용 대출을 추가로 받아서 현금을 마련하였다. 고로 신용 대출로 주택 구입이 가능했었다. 위에서 보인 예제는 10억짜리이기 때문에 너무 남 얘기 같으니 3억 5천만 원인 집이라 하자. 3억 5천의 40%는 1억 4천으로 내가 1억 원을 보유했었다면, 2억 4천을 확보할 수 있고, 신용 대출을 1억 1천만 원을 받으면 집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다음달인 7월부터 이마저도 어려울 수 있다.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의 규제지역에 있는 시가 6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들은 DSR 40%로 규제가 적용된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시가 9억 원 초과인 주택에서만 해당했던 내용이 강화되어 시가 6억 원으로 변화 적용되는 것이다. 

 

요즘 인천이나 김포에 있는 신축 아파트들도 6억 원이 넘지 않는 아파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작년에는 2억 원대에 미분양이었던 곳도 지금은 6억원이 넘는다. 다른 곳들은 8~9억 원짜리 아파트가 태반이다. 서울을 떠나서도 웬만한 인천, 경기지역의 깔끔한 아파트들은 대부분 이 규제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DSR이란?

DSR은 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라고 하는데, 간단히 말해서 내가 벌고 있는 돈으로 빚을 얼마나 갚을 수 있는지 비율로 나타내는 것이다. 계산을 쉽게 하기 위해 1억을 번다했을 때 일 년에 갚아야 하는 총금액이 4천만 원을 넘으면 안 된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카드도 쓸 것이고 마이너스 통장도 쓸 것인데 이런 것들도 모두 포함되는 것이라 주택 담보 대출로 매월 50만 원과 카드 값으로 150만 원 그리고 자동차 할부금이 매달 50만 원이 나간다면 매달 250만 원이므로 연간 3천만 원의 빚이 있기 때문에 연봉 1억 원이라면 벌써 DSR이 30%인 것이다. 이 DSR이 40%가 넘어가면 규제 대상이 된다.

 

규제 대상은 신용 대출로 주택을 구매한 것이 들통나면 즉시 신용 대출 받았던 금액을 상환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신용 대출을 통해 주택을 구매하는 일에 큰 지장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본인의 소득 수준과 지금 지출하고 있는 빚(부채)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고 구매하고 싶은 집이 얼마인지 조목조목 계산이 필요해진다. 그런데 규제 강화가 되기 전인 7월 이전에 대출을 받으면 대상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 영 끌을 하기 위해서는 이번 달에 마지막 기회이다.

 

 

국민은행 직장인 신용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