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스팩4호 주가, 전망 (333430)

금일 미래에셋대수 스팩4호의 주가가 상한가를 찍었다. 지난해 9월 18일 부터 4달 넘게 거래 정지 상태에서 금일 거래정지가 풀리며 환경 장비 전문 기업인 일승과의 합병에 대한 소식과 상장 예비심사 통과 소식으로 장초반에 상한가에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였다.

기업개요

일승

미래에셋대우

일승은 1988년 7월에 설립되어 연료유 청정기를 개발하는 회사로 시작하였다. 1991년 11월에는 TUBULAR 증발식 조수기를 개발하고 1999년 06월에는 분뇨처리장치인 ISS 시리즈를 개발하며 다양한 환경 장비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또한 일승은 세진중공업의 자회사로 조선 사업부문에 속해 있다. 일승과 함께 세진중공업의 주가도 금일 6.57%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1년 02월 05일 차트(거래정지 해제일)

4개월 이상의 거래정지가 풀리면서 일승과의 합병 및 상장예비심사 통과 소식을 통해 힘차게 주가가 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어떤 이유로

환경장비의 개발 및 생산을 하는 기업인 일승과의 합병을 통해 미래에셋대우스팩4호는 힘차게 상승하였다. 사실 미래에셋대우스팩4호는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기업인수목적회사인 스팩(SPAC, Special Purpose Acqusition Company)은 여러명의 투자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자금을 조달받아 우량한 업체를 M&A할 조건으로 상장시키는 서류상의 회사를 말하기 때문이다.

 

고로 실체가 없는 회사이다. 일승과의 합병은 일승을 상장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다.

 

갈수록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환경전문 장비 업체인 일승이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이 기업은 돈도 잘 벌고 있다.

그럼 돈은 잘 벌고 있나? (재무상태)

미래에셋대우스팩4호가 아닌 일승의 재무상태를 보면 18년도의 당기순이익은 7억5천5백만원이고 19년도의 당기순이익은 18억8천만원으로 이익이 늘어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매출은 18년도에 93억이며, 19년도에는 227억을 기록하였다. 마진이 8.2% 정도로 무난한 마진율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글로벌하게 이슈되면서 이러한 전문장비 업체에게 기회가 더 많이 올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지금도 매출 성장이 좋은데 앞으로는 얼마나 더 좋아지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