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주가, 전망 (000910)

유니온

 

유니온이라는 기업이 또다시 상한가를 찍었다. 유니온은 건축 및 토목재 지를 주로 가공 생산하는 기업이다. 그런데 이 기업이 희토류 테마주로 잡히면서 지난번 중국과 미국과의 갈등 사이에 중국이 무기로 만지작거리는 움직임을 통해 희토류 관련주가 크게 움직였었는데, 또다시 중국이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유니온은 어떤 기업인지 아래에서 살펴보고 그 영향은 어떠한지 알아보겠다.

 

 

기업개요

유니온 로고

 

유니온은 1964년에 유니온백양회공업 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1977년에 유니온으로 상호를 변경한 이력이 있다. 1996년에는 한국거래소가 개설하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게 되었다.

 

시작은 국내 유일의 백시멘트 생산하면서 청주로 공장을 확장하면서 이전하기도 하였다. 연간 18만 톤의 백시멘트와 용융 알루미나를 생산하였다.

 

연결 대상 종속회사로 유니온머티리얼이 있다. 머티리얼은 파인세라믹 중 자기적 기능을 이용한 페라이트 마그네트와 기계구조적 기능을 이용한 절삭공구, 절연 및 내열성을 이용한 전자레인지용 마그네트론 스템 등을 가공 생산하는 기업이 있다. 자동차의 부품들도 납품하고 있다고 한다.

 

계열사 및 지배구조는 아래와 같다.

• 유니온머티리얼(주) : (주)유니온에 지분 약 46%
• 유니온툴텍(주) : 유니온머티리얼(주)에 지분 약 92%
• 유니온툴텍공구(유) : 유니온툴텍(주)에 지분 100%
• 유농영농조합법인 : (주)유니온에 지분 약 96%
• 유니온머티리얼베트남(유) : 유니온머티리얼(주)에 지분 100%

 

 

21년 02월 19일 차트

 

작년 미중 희토류 이슈가 터진 후 신고가를 찍고 서서히 우하향 곡선을 그리던 차트가 다시 한번 힘차게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권이 바뀐 후에도 미국의 중국 때리기가 계속되자 중국에서 히든카드를 쓰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어떤 이유로

 

이슈 속의 희토류는 54개의 희소 원소를 말하는데 이 중에 반도체와 배터리에 사용되는 주요 17종의 희토류를 수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지난 16일(현지시간)에 보도했다.

 

그로 인해 다양한 무기 생산과 자동차 전장품 생산 등에 차질이 생겨서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브랜드들은 공장을 멈추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바이든 정부는 현재 미국의 희토류 해외 공급망 의존도를 검토하라고 행정명령을 내리겠다고 하여 관련주가 크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국이 차지하는 세계의 희토류 공급량은 80%나 되기 때문이다. 그 중 무기와 반도체 기업들이 즐비한 미국에는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이며, 이미 GM이나 포드 등에게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자체 공급이 대한 검토와 동맹국들에 대한 공급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니온은 이 희토류 중 바나듐과 몰리브덴에 대한 생산, 공정, 관리 기술들을 지난 50여 년간 쌓아온 기업이다. 폐기물 자원도 재활용하는 기술도 있기 때문에 바이든 정부의 공급망으로 선택된다면 엄청난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된다.

 

 

그럼 돈은 잘 벌고 있나? (재무상태)

유니온 재무표

 

매출이 매년 상승하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정도 타격이 있었지만 금방 회복할 수 있는 수준이며 이번 미중 갈등으로 인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대 가치가 잔존해 있다.

 

동종업계

유니온 동종업계

 

유니온은 업계 평균적인 PBR을 보이고 있으며 PER은 간혹 적자일 때도 있어 낮게 평가되고 있다. 

희토류가 주 무기인 기업은 아니지만 충분히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미국이 필요한 만큼 공급을 조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보인다. 이번 상한가는 월요일까지 지속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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