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주가, 전망 (236810)

엔비티 주가와 전망

엔비티

 

캐시 슬라이드로 잘 알려진 엔비티(NBT)의 주가가 상한가를 찍으며 이슈이다. 엔비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캐시 슬라이드를 개발한 업체이다. 앱테크의 대장으로도 유명하다.

 

 

기업개요

캐시슬라이드, 엔비티

 

엔비티(NBT)는 2012년에 법인으로 설립하여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잠근 화면을 이용한 모바일 플랫폼인 캐시 슬라이드를 출시하였다. 빠르게 회원 수를 늘리면서 1년 후 500만 회원 수를 기록하였고 일본 시장에도 진출하면서 4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도 유치하게 되었다.

 

급격히 성장하던 엔비티는 2014년에는 미국 법인을 설립하면서 fronto를 출시하고 중국에도 법인을 설립하면서 coohua를 출시했다. 캐시 슬라이드는 리워드 앱이라는 개념을 만들면서 1,000만 회원 수를 돌파하고 35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빠르게 성장하던 엔비티는 2015년에는 1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하였다. 1,500만 회원 수를 돌파하면서 연 매출 600억 원도 달성했다.

 

엔비티 21년 03월 03일 차트

 

엔비티의 차트를 보면 참담한 곡선을 볼 수 있다. 올해 21년 01월 21일에 상장한 엔비티는 따상을 기록하면서 49,000원까지 치솟았다가 계속되는 하향 곡선으로 첫 출발의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다가 전월 02월 26일에는 최저점을 찍은 후 반등하여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왜? 어떤 이유로

 

앱으로 하는 재테크인 앱테크의 대장인 캐시 슬라이드는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인 2,500만 회원 수를 돌파하면서 광고 시장의 주요 플랫폼이 되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쓴다면 거의 대부분 사용하는 앱인 것이다.

 

이 캐시 슬라이드는 e 커머스 기업 1위인 쿠팡과 SSG나 티몬 등의 많은 기업들과 제휴를 맺으면서 국민의 절반에게 최저가 쇼핑 및 포인트 적립이라는 매력적인 요소를 통해 각 커머스 플랫폼에 재방문을 유도하는 유입 및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최고의 광고 수단이다.

 

여기서 쿠팡의 미국 상장을 통해 발생되는 현금 흐름으로 사업의 확장 등을 기대하는 세력들에 의한 매수세가 이어져 상한가에 도달한 것이다. 엔비티는 쿠팡 테마주이자 관련주인 것이다.

 

쿠팡 상장일은 이번달 안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11일 정도로 예상하는 기사도 있다.

 

 

그럼 돈은 잘 벌고 있나? (재무상태)

엔비티 재무표

 

최고 매출을 찍은 후 다소 부진한 매출을 보이던 에비티는 다시 매출폭이 상승 중에 있으며, 그동안 적자 구간에서 흑자로 돌아선 후 그 이익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19년 대비 150% 이상의 이익이 성장했으며, 앞으로의 커져가는 e 커머스 시장에서 그 이익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종업계

엔비티 동종업계

 

엔비티는 사업을 계속 확장하면서 매출액을 키우는 과정으로 쿠팡과 같은 노선으로 본다면 쿠팡 보다 먼저 이익 구간으로 돌아섰기 때문에 현재의 높은 PER은 3년 후에는 적정 값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대비 주가가 높게 평가된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2,500만의 회원 수는 앞선 카카오의 모습과 유사한 엔비티의 움직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다소 조정을 받을 순 있겠지만 방향성은 맞을 것이다.

3년 후 엔비티가 커져가는 e 커머스 시장과 함께 얼마나 섞여서 융화될지 기대가 되며, 10년 후에는 카카오 같은 수익 다각화에 성공한 대형 IT 기업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