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럼파스트 주가 전망(035200)

프럼파스트

 

파이프 전문 기업인 프럼파스트가 세종시 행정수도에 관련된 테마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그 이유는..

 

 

그렇다면 왜? 어떤 이유로

 

프럼파스트 차트

 

작년 7월에 크게 오른 프럼파스트의 주가가 다시 한번 크게 상승하면서 눈에 띄고 있다. 프럼파스트는 건설용 파이프 전문 기업으로 대규모 건축 이슈나 인프라 구축 등의 큰 사업들이 진행되면 함께 움직이는 인프라 관련주인데, 대전 옆에 있는 세종시에 "국회세종의사당"을 두겠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관련 기업들이 크게 오르고 있다.

 

기본적으로 프럼파스트는 수년간 적자 한번 없이 돈 잘 버는 기업으로 안정적인 현금 확보를 통해 은행빚 없이 잘 운영되고 있는 안정적인 기업의 꾸준한 기술력 향상과 매출 대비 이익 개선 등의 좋은 요인들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개요

프럼파스트

 

프럼파스트는 1992년 6월에 동양프라스틱이라는 상호로 출발한 기업이다. 지금의 프럼파스트로는 2001년 3월에 변경되었고 코스닥에는 2002년 1월에 상장하면서 주식시장에 데뷔하였다.

 

대전의 태평동에 둥지를 틀고 건축용 배관재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주원료는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들이며, 중국에 랑팡동양관재유한공사라는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경쟁사로는 대주산업(003310)과 유라테크(048430) 등이 있다.

 

 

그럼 돈은 잘 벌고 있나? (재무상태)

프럼파스트 재무표

 

지난 3년간의 매출 흐름은 10%~20%씩 하락하고 있어 좋지 않다. 하지만 그에 비례하여 순이익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더 튼튼하고 안정적인 제품을 개발하여 경쟁력을 높이면서 재료 공급망과 판매처를 다변화시키면서 인지도를 쌓고 있다 보니, 점진적 마진율의 개선을 보이고 있다.

 

안정적은 매출 수급처들을 가지고 있는 프럼파스트의 재무상태는 매우 건전하며, 한 자릿수의 부채비율과 700%대의 당좌비율을 보유하고 있다.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프럼파스트는 작년에는 배당금도 지불하면서 주주 친화적인 모습도 보여주었다.

 

이와중에 세종시의 땅값은 올해만 2배가 올랐다고 한다. 세종시를 본격적인 행정도시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다양한 이슈들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스레 교통망도 더욱 좋아질 것이며, 먹고 놀고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형성될 것이다.

 

서울에 밀집된 기관들을 지방으로 분리하면서 인구밀도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정부는 움직일 것이다. 주식도 좋지만 전국에 숨어 있는 알짜 땅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