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노텍 주가, 전망 (222420)

쎄노텍

 

쎄노텍의 주가가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다. 희토류 관련주인 쎄노텍은 세라믹 비드 전문 업체이다. 최근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에 대한 대비책으로 공급망의 다각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크게 움직이고 있다.

 

 

기업개요

쎄노텍 로고

 

쎄노텍은 1999년 05월에 설립된 세라믹 제품 전문 제조업체이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세라믹 비드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로 국내에는 경쟁자가 없다. 해외의 경쟁자로는 프랑스의 생고방, 일본의 도레이와 니카토, 중국의 기타 등등이 있다.

 

우리 회사도 쎄노텍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몰랐었다. 참고로 본인은 전자회로 개발자이다.

 

품질은 일본의 두 기업보다는 조금 낮으며, 나머지 경쟁자들과는 비슷하거나 쎄노텍이 더 좋다고 한다.

 

이외에도 국내 유일의 타이틀이 또 있다. 지르콘 분체 제조 기술이 쎄노텍뿐이다.

 

쎄노텍 차트

 

지난주 희토류 관련주들이 움직일때 쎄노텍은 크게 움직이지 못하다가 오늘에서 30% 상한가를 찍었다. 엄청난 거래량을 보여주면서 주가 상승 여력이 아직도 남아 있어 보인다. 내일도 상한가를 찍거나 20% 이상은 가지 않을까 추측 해본다.

 

그렇다면 왜? 어떤 이유로

 

최근 희토류 관련 미중분쟁의 요소가 떠오르면서 미국의 희토류 공급망에 대한 대비책으로 동맹국인 우리나라의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쎄노텍이 희토류 관련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좋은 주가의 흐름이 만들어진 것이다.

 

직접적으로 희토류 관련된 사업으로는 국내 유일의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세라믹 비드 제조 기업이라는 것이다. 세라믹 비드는 전자회로에는 빠질 수 없는 EMI에 특화된 부품으로 사용된다. 전기차나 가전제품 등에 빠지지 않는 비드는 앞으로도 그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럼 돈은 잘 벌고 있나? (재무상태)

쎄노텍 재무표

 

기술력에 비해 매출과 이익은 날로 줄어들면서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당장 기업이 휘청할 정도는 아니다. 최근 부채비율이 증가 했지만 200% 미만으로 아직 걱정할 수준이 아니며, 유보율이 700% 대로 현금성 자산이 아직 버틸만한 수준이다. 전가차 및 전자기기류의 공급의 확대로 매출은 충분히 늘릴 기회는 남아 있다.

 

동종업계

쎄노텍 동종업계

 

현재 적자 구간인 쎄노텍은 -PER을 보여주고 있다. PBR은 3.14배로 업계 평균 보다 다소 높은 모습이다. 조금은 고평가된 수준이다. 앞으로 희토류 관련 사업이 얼마나 더 확대될지 와 그 속에서 쎄노텍이 얼마나 시장을 가져갈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주가에 영향을 줄 것이다.

 

현재 분위기로는 한 번 정도는 더 상한가를 간 후 하한가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 마침 내일 금요일이니 내일까지 오르고 주말 뉴스를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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