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우 주가, 전망 (010145)

삼성중공업 주가 전망

삼성중공업우

 

삼성중공업 우 주가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찍으며, 또 다시 이슈가 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업 및 해양산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으로 작년에는 초대량 수주를 통해 주가가 30배 이상 오른 적도 있다.

 

 

 

기업개요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1974년에 설립한 기업이다. 1977년에 우진조선과 대성중공업을 인수하면서 사업을 확장하였다. 1983년에 삼성조선에 합병되면서 한국중공업 중장비 부분도 양수하고 굉장히 넓은 범위로 사업을 확장하였다. 해외 기업과 기술제휴도 맺으면서 해양플랜트 사업도 진출하였고 1993년에는 건설업에도 사업을 확장하면서 1994년에 상장하였다.

 

상장 후에 일본의 닛산과 디젤엔진 기술제휴를 하면서 상용차 사업에도 도전하다 1996년에는 삼성자동차를 설립하면서 상용차 부분을 분할시켰다. 그리고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크루즈선 LOI를 체결하면서 조선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1997년 외환위기 후 너무 비대했던 사업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중장비 사업부와 대부분의 건설기계 사업 부분을 매각하게 되었고 규모가 축소되던 삼중은 그래도 잘하고 있던 조선업에 집중하여 먹고살다 조선업이 힘들어지던 시기에는 해양산업을 확장하여, 주업으로 아직까지 해나가고 있었다.

 

삼성중공업우 차트

 

작년 6월에 10일 연속 상한가로 30배 이상의 주가 상승을 보이던 삼성중공업 우는 도 다시 2일 연속 상한가를 찍으면서 작년의 대박을 다시 한번 보이려 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어떤 이유로

 

작년 6월에는 액화천연가스인 LNG 운반선 100척 이상에 대한 수주 소식을 통해 10일 연속 상한가를 찍으면서 비트코인급의 말도 안 되는 주가 상승을 보인 이력이 있는 삼성중공업 우가 이번에는 작년과 동일한 액화천연가스 LNG 운반선으로 약 76억 6,000만 달러를 국내 빅 3가 수주하면서 연간 목표 수주액인 304억 달러의 25%를 달성했다는 소식을 통해 2일 연속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목표 수주액은 78억 달러로 그중 24억 달러를 수주하여 목표치의 30% 이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작년의 절반 정도라 생각해도 상한가를 3일 정도는 더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럼 돈은 잘 벌고 있나? (재무상태)

삼성중공업 재무표

 

삼성중공업은 최근 몇 년간 매출이 줄어들고 있으며, 순이익은 수년간 적자의 늪에서 나오질 못 하고 있다. 그래도 작년과 올해의 LNG 운반선 수주를 통해 앞으로의 매출과 이익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국내 조선업의 방해 요소였던 중국의 조선업 몰락을 통해, 세계가 다시 한국의 조선업이 역시 최고라는 것을 이러한 수주건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동종업계

삼성중공업우 동종업계

 

조선 및 해운, 해양산업 등의 업계가 요즘 처참한 수준으로 이익이 별 볼일 없음을 볼 수 있다. 적자인 회사도 상당하며, 앞으로도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거래정지인 회사들도 보인다.

앞으로 국내 조선업의 기술을 알아보는 나라에서 이러한 대박 수주를 연이어준다면 다시 한번 조선업이 크게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싼 배들이 싼값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성능 좋은 국내 조선을 다시 찾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