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전망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전망

SK바이오사이언스

 

SK그룹의 바이오 회사가 오늘 또 상장하면서 주식시장이 데뷔하였다. 그 주인공인 SK바이오사이언스이다. SK바이오팜에 이어서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늘 공모가의 2배인 시초가에서 상한가를 찍었다.

 

 

기업개요

SK바이오사이언스 CI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의 백신 사업 부분이 분사되면서 2018년 7월에 설립된 백신 개발 전문 기업이다.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3가,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은 WHO의 사전적격평가(PQ)도 승인 나면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폐렴구균 백신과 수두 백신, 대상포진 백신 등 허가 및 출시된 제품군이 있으며, 다양한 기업과 기관과 함께 연구 개발 중인 백신들이 수두룩하다. 코로나19 백신도 1상 진행 중이기도 하다.

 

백신시장 규모

 

 

SK바이오사이언스 차트

 

오늘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차트는 굴곡 없이 박스형으로 시작하자마자 상한가를 찍었다. 공모가인 6만 5,000원의 2배인 13만원으로 시초가가 잡히면서 상한가로 곧장 달른 주가는 현재 16만 9,000원에서 조기 장 마감을 하였다. SK바이오팜때의 기억을 되살리면 상한가 3번 찍고 서서히 주가가 내려왔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그렇다면 왜? 어떤 이유로

 

작년 상장한 SK바이오팜과는 다르게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미 높은 매출과 이익이 나오고 있는 기업이다. 거기다 매출과 이익의 성장률도 엄청나다. 매년 상승하고 있는 매출과 이익에 추진력을 더해줄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성공하고 있다.

 

오늘은 새벽에 있었던 미국 연준의 FOMC 회의에서 23년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한다는 주식시장의 호재도 한목 한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지속할 수 있다는 희소식과 함께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작과 함께 30% 상한선에서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모자금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위탁 생산(CMO)과 위탁개발 생산(CDMO) 등 분야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사업 영역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하였다.

 

 

그럼 돈은 잘 벌고 있나? (재무상태)

SK바이오사이언스 재무표

 

2018년에 분사한 후 약 천억 원대의 매출이었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에 약 2천억 원대로 2배 이상의 매출로 성장하였다. 이익도 비례해서 2배 정도 성장하여 SK바이오팜의 2025년 흑자전환과는 다르게 이미 흑자로 시작한 기업이다. 부채비율은 100%도 되지 않고 당좌비율이 200~300%로 유동성이 풍부한 기업이다. 유보율은 2,000%가 넘는 자금이 탄탄한 기업으로 SK그룹에서 작정하고 키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유통 주식 수가 1억 개도 안되는 7천6백5십만주로 각종 호재에 따라 주가 상승 폭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며, 현재 시가총액은 12조 9천억 원대로 시총 랭킹 29위에 자리 잡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한 것이다.

 

 

동종업계

SK바이오사이언스 동종업계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동종업계의 평균적인 PER 대비 다소 높은 수치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비하면 적정한 주가로 보이고 셀트리온에 비하면 조금 높아 보이는 주가이다. 식구인 SK바이오팜은 아직 적자 구간으로 비교 대상도 되질 않는다.

 

 

매출과 이익의 성장성이 높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5년 뒤 매출과 이익을 추측해서 가치를 따져보면 지금의 주가는 적정 수치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면 다음에는 계산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