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화성 주가, 전망 (024890)

아이오닉5 시트 대원화성 주가

대원화성

 

고급 합성피혁 전문 제조업체인 대원화성의 주가가 오늘 상한가를 찍으면서 이슈이다. 상한가를 찍은 이유가 바로 현대 아이오닉5의 시트 소재를 공급한다는 소식이기 때문이다.

 

 

기업개요

대원화성 로고

 

대원화성은 1974년에 설립된 고급합성피혁 전문 제조 기업이다. 40년 가까이 업력을 이어오면서 벽지도 함께 제조하던 기업으로 스포츠웨어용 투습 방수원단이나 고급 스포츠 신발용 합성피혁을 개발하여 나이키(Nike) 같은 글로벌 브랜드에도 공급하면서 승승장구하였다.

 

이태리 장비도 충원하면서 제품의 품질을 향상하는데 아까지 않으면서 각종 인증을 획득하면서 2002년부터는 현대, 기아차에도 합성피혁을 납품하기 시작하였다.

 

2005년에는 2006년에 열렸던 독일 월드컵 공인 축구화용 합성피혁도 개발하여 아디다스에 납품하면서 더욱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였다.

 

합성피혁 이외에 사업하던 벽지 부분은 분사하여 디아이디라는 기업을 2000년에 설립하였다.

 

대원화성 차트

 

최근 1년간 차트를 보면 딱 코로나로 인해 주가 대폭락 했던 시기부터 시작이다. 벌써 1년이 지났는데 이때보다 대원화성의 주가는 384%나 상승한 수준으로 굉장히 잘 나가는 기업처럼 보인다. 3년 이내로 봐도 신고가이다.

 

그렇다면 왜? 어떤 이유로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위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인 현대차의 야심 찬 신상 모델인 아이오닉5의 시트 소재를 대원화성이 납품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에도 반영된 모습이다.

아이오닉5 시트

아이오닉5는 2025년까지 56만 대의 판매목표로 하고 있어, 이를 정말 실현하게 된다면 대원화성은 5년간 안정적인 고정수입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친환경 제품으로 개발한 소재이기 때문에 환경 중심사회로 변화하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서도 러브콜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열릴 것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는 점이다.

 

대원화성은 이미 나이키나 아디다스 같은 글로벌 기업에 납품한 이력이 있는 실력 있는 회사이다. 

 

 

그럼 돈은 잘 벌고 있나? (재무상태)

대원화성 재무표

 

대원화성의 매출은 1,000억 원대에서 소폭 유동성 있게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당기순이익은 매출 대비 좋은 편은 아니다. 연구개발비의 비중이 다소 높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친환경 제품들을 통해 현대차의 아이오닉에 이어서 기아차의 CV 시리즈 등에도 납품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대기아차의 위상이 높아질수록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부채비율도 건전하며, 당좌비율도 무난한 수준이다. 크게 돈 때문에 힘든 수준의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크게 적자 볼 일만 없다면, 지금처럼 잘 개발하고 문제없이 공급을 할 수 있다면 분명 이익 개선에도 크게 작용할 것이다.

 

동종업계

대원화성 동종업계

 

동종업계와 비교해 보면 상당히 저평가된 PER과 PBR임을 볼 수 있다. 기술력 있고 역사와 전통이 있는 기업인 대원화성은 앞으로의 이익 개선에 따라 주가 상승여력이 30% 이상은 남아 있어 보인다.

현재 현대차의 위상이 애플카를 팽시킬 정도의 수준으로 세계에서 4번째 수준의 규모이기도 하기 때문에 내연기관에서는 여기까지였지만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와 폭스바겐 다음으로 3번째 수준의 기업으로 대원화성은 그냥 숟가락만 얹으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