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화성 주가, 전고체 배터리 소재 (전해질)

 

1976년에 설립한 한농화성은 정밀화학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하는 기업으로 종업원이 200명도 안되는 중소기업이다. 본사는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지방 소도시 기업으로 특별한 이슈가 거의 없던 무난한 기업이었다.

 

그런데 오늘 상한가를 보여주며, 이름을 날리려고 하고 있다!

 

작년말부터 주가가 크게 오르더니, 오늘 빵 올라버렸다.

 

왜???

특별한 이유를 찾지는 못했다. 보통 상한가일땐 머래도 이슈가 있는데, 한농화성은 빅 이슈가 보이진 않았다.

 

외인의 대거 투입도 없었다. 그냥 일반적인 거래량으로 보인다.

 

요즘 주가가 상승하는 요인으로 잡자면 LG화학과 함게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전해질을 개발중인 것이 있겠다. 

 

 

 

전고체 배터리는 요즘 핫한 2차 전지인데,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이 고체로 된 배터리를 말한다.

 

한농화성은 바로 이 고체인 전해질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핵심 부품 소재라는 것이다. 물론 이 이슈가 어제 오늘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기에, 상한가의 요인으로 보긴 어렵다. 

 

우상향되는 주가의 요소임에는 틀림 없지만 말이다.

 

특별한 기사나 내용도 없다.

내부자의 정보 누설로 인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이 아닐까?

 

재무상태

그렇다면, 기본적인 재무상태는 어떤지 살펴보자. 매출은 조금씩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곤 있으나, 당기순이익은 나쁘지 않다. 순이익률이 좋은 편이 아니다. 10%도 안되니

 

그렇지만 부채비율이 상당히 낮으며, 당좌 비율도 적당한 편이다.

그리고 눈에 뛰는 점은 유보율이다.

그 동안 적자가 거의 없었을 것으로 보이는 수치이다.

 

그 동안의 행적이 크게 변동폭을 만들만한 요소가 없던게 재무상태에 보이는듯 하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2차 전지의 핵심 부품 소재인 고체 전해질의 개발이 상용화되어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의 상승 버스에 올라타는 순간 탄탄한 기본이 되어 있는 기업에겐 큰 수익을 안겨줄 것이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좋은 기업이 맞다고 생각이 된다.  아, 배당금도 있는 기업이다. 우리나라에 흔치 않지 않은가? 그 만큼 안정적인 재무를 보여주는듯 하다.

 

업계에선?

업계에선 어느정도인지 살펴보자.

옆에 나열된 기업들은 워낙 거인들이라 비교 대상이 아닌데, 네이버가 저리 뽑아줬다.

 

아무튼 비율만 보면 PER이 16배로 타기업들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는 모습이다. 매출은 나쁘지 않지만 마진이 적어서, 평가가 낮은 것이 아닌가 싶다.

 

왜냐면 ROE가 10%대로 동종업계 기업들 보다 상당히 높은데, PER는 16배밖에 되지 않는다. 2차 전지 테마주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멀티풀로 보인다.

 

좀 더 알아보고 싶은 기업이다. 오늘의 상한가는 이유는 없지만, 그 동안 너무 안올랐다고 보면 나쁘진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