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C 주가, 전망 (009070)

KCTC

 

종합물류기업인 KCTC의 주가도 폭등했다. 동종업계인 동방의 상승에 뒷따라 상한가로 이슈가 되고 있다. KCTC는 동방과 함께 쿠팡의 물류기업 중 하나로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을 앞두고 주목을 받고 있다. 쿠팡 관련주로 투자자들에게 주목받는 지금! 얼마나 더 주가가 상승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업개요

KCTC로고

 

KCTC는 1973년에 설립되어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으로 시작된 기업이다. 수출입 항만하역과 보세장치장 운영 및 컨테이너 내륙운송, 중량물 육해상 운송 그리고 소화물 보관배송 등 국제 복합운송 등에 대한 사업영역으로 확장을 하면서 수익 다각화를 이루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손에 꼽히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21년 02월 16일 차트

 

2,000원 초반대의 주가로 횡보하며 지속되던 주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주가가 빠지던 작년 3월에도 주가 방어가 좋은 편이었던 흐름을 볼 수 있다. 그러다 작년 11월부터 주가에 반응이 오더니 오늘날 터지고야 말았다.

그렇다면 왜? 어떤 이유로

 

애플카 이슈가 끝난 직후 쿠팡의 미국 상장이 뜨면서 나스닥이 아닌 뉴욕증시로 노선을 변경하고 긍정적인 반응이 오고가는 상황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매년 성장하던 쿠팡이 작년에 대박을 내면서 국내 시장을 장악하였고 그로인한 실적도 적자폭을 상당히 줄이면서 10여년간의 고생끝 빛을 보려고 하고 있다.

 

동방과 함께 이 KCTC는 쿠팡의 대표적인 물류기업으로 알려진 기업이다. 동방과 사업적으로 많이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동방은 지난달 세번, 이번달 세번 상한가로 주가가 연초 보다 6배나 오른 상태이다. KCTC도 주가 상승의 잠재력이 무긍무진해 보인다.

 

그럼 돈은 잘 벌고 있나? (재무상태)

재무표

 

매출규모가 비슷했던 시기가 있지만 지금은 동방의 매출이 약 2천억 정도 더 높은걸 볼 수 있다. 하지만 KCTC는 순이익이 동방 보다 더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적자 없이 계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채비율도 100%근방으로 준수한 편으로 무리 없는 수준이다. 유보율 또한 1100%가 넘는 넉넉한 자본이 뒷받침이 되주고 있다.

 

그리고 주주친화적인 기업의 상장인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이다. 물론 배당율이 높지는 않다. 그래도 배당하는 기업이 우리나라에 별로 없는 것을 봤을땐 아주 칭찬할만한 점이다.

 

개인적으로는 동방 보다 KCTC의 재무상태가 더 마음에는 든다. 하지만 기존 사업에 충실한면에 쿠팡의 커지는 수요를 더욱 감당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면 동방처럼 주가가 폭발하지 않을까 싶다.

동종업계

동종업계 상황

 

다른 곳은 잘 모르겠으니 KCTC와 동방 두 곳을 함께 보면 시가총액이 동방이 2배가량 높은것을 볼 수 있다. 지난달과 이번 상한가로 시총 자체가 엄청 올라 KCTC를 뛰어넘었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를 알 수 있는 것이 PER과 PBR을 보면 알 수 있다. 상당히 고평가 되어 있다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동방은 천안에 2,000억 규모의 물류시설을 증설하고 있기에 미래 기대치가 주가에 상당히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 마냥 고평가라고 볼수만은 없다. 

위 두 기업은 성향이 완전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동방에게는 미래에 몇 단계 클 성장을 바라 보고 투자할 것이고 KCTC에게는 좀 더 안정적이며 파이를 키울 수 있는 투자를 볼 것이다.

본인은 머리로는 동방이 미래가치가 더 좋아 보이기는 하지만 당장의 재무상태로 봤을때는 KCTC에 투자를 할 성향을 가지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과감한 실행력도 필요하다. 좀 더 세부적인 자료와 지식이 부족한 만큼 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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